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해서 함께 생활하려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배변 훈련입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훈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려고 해도, 배변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굉장히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함께 같은 집에서 살아가려면 기본적으로 행해져야할 훈련이면서, 강아지에게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본능을 제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에 쉽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는 생후 3~4개월 정도에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인지능력이 생겨서 배변훈련을 시도하면 빠르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시기를 놓쳤다고 포기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꾸준하게 반복훈련을 한다면, 늦은 시기의 성견이라고 해도 분명 배변을 가릴 수 있도록 훈련이 가능합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기본기 가르치기
새로운 강아지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 것은 굉장히 신나는 일이지만, 많은 책임과 의무가 따르게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일이 바로 배변훈련인데요.
빠르게 배우는 강아지가 있는 반면, 굉장히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훈련을 시작했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침착하게, 강아지를 기다려주면서 일관된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꾸준하게 훈련을 한다면 분명 배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 적응시키기
처음 새로운 환경을 마주한 강아지는 호기심과 불안감으로 경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가 강아지와 유대감을 만들기 좋은 시기인데, 가족들과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다녀도 좋은 곳과 들어가면 안되는 곳을 구분하고, 아무 곳이나 다 구경다니도록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다녀도 좋은 곳은 충분히 구경 시켜주고, 자신의 집이라는 것을 인식 시켜주세요.
강아지 습성 파악하기
강아지는 어떤 종이냐에 따라서 습성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작은 강아지의 경우에는 소변을 자주 보는 등,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강아지의 행동을 사람이 이해해야만 서로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훈련을 따를 수 있습니다. 야생의 습성과 본능이 남아있기 때문에 무작정 그것들을 막고 사람에게 맞추기만 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배변훈련을 하기 보다는, 어느 일정 장소에 배변을 하기 시작한다면, 그 장소에 배변할 수 있도록 패드를 준비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배변할 때 적당히 개입하기
혹 강아지가 아직 너무 어려서 아무데나 배변을 한다면, 손뼉을 치거나, 단호하게 “안돼” 라고 말하고, 빠르게 배변 장소로 안내 혹은 이동시켜줍니다.
대신 강아지가 놀라는 것 이상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하면 안됩니다. 순간적으로 강아지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 목적이고, 아무데나 영역표시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인지시켜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미 배변을 마친 상태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항상 주시하고 있다가 개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배변을 마쳤다고 해서 굳이 혼낼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변을 묻혀서, 원하는 장소에 냄새를 묻혀두고 강아지에게 인지시켜주는 것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대신 지정된 곳이 아닌 곳에 배변을 했다면, 꼭 깨끗하게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심하게 혼내서 주인을 무서워하게 되면, 숨어서 배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성공할 때는 격하게 칭찬하기
강아지가 원하는 장소에 배변을 하기 시작했다면, 우연히 했다하더라도 크게 칭찬해주세요. 높은 톤으로 말하면서 강아지를 쓰다듬어주고, 간식도 챙겨주세요.
이런 행동이 반복될수록 강아지는 칭찬을 받기 위해서라도 배변을 지정된 장소에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칭찬들이 강아지에게는 감정적인 보상으로 느껴지고, 주인과의 유대감이 높아지는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칭찬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강아지 배변훈련 시기에는 주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면서도 꾸준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강아지는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항시 주시하면서 훈련을 같이해야 하는데요.
강아지가 배변을 하려고 하는 시점을 캐치하여 대응해야하는 것이 포인트이므로, 집중해서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해야 더 빠르게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배변훈련 주의사항
강아지들이 이제 막 배변훈련을 시작했다면, 배변실수는 당연히 생길 수 있습니다. 아직은 이런 것들이 쉽게 조절되지 않기 때문에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배변실수로 강아지가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혼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역효과로 배변을 집안에서 하지 않아서 질병에 걸리거나, 숨어서 배변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아직 어린 강아지를 오랜 시간 혼자 둬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 아직 강아지를 키우기에는 좋은 시기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참 훈련이 필요하고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할 때 혼자 놔둔다면 훈련은 고사하고, 유대감 생성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변훈련을 성공하더라도, 성견이 되서도 꾸준히 관리하고 칭찬이 이어져야 좋습니다.
마치며
강아지 배변훈련 방법은 많은 정보들이 있고, 강아지에 따라서 그에 맞는 적절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만큼 많은 보호자들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문제인데요.
어떤 강아지이던 간에 모두 똑같은 것은 바로 주인의 꾸준함과 인내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배변훈련은 서로에게 굉장히 힘들고 불편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행동을 이해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동참한다면 강아지 배변훈련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훈련 성공을 통해서 행복한 반려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