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총정리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이나, 지금도 여전히 키우고 있는 사람들도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종류에 대해서 모두 알지는 못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주의해야 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그 중에서도 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는 음식들에 대해서 잘 …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이나, 지금도 여전히 키우고 있는 사람들도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종류에 대해서 모두 알지는 못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주의해야 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그 중에서도 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는 음식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마다 달라서 사료와 간식 외에는 관심이 없는 강아지도 있지만, 주인이나 가족들이 식사를 할 때나, 무언가 먹고 있을 때 옆에 앉아서 초롱거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강아지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적당히 먹을 만한 것을 찾아서 주는 분들도 있는데, 사람이 먹는 음식은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인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집 안에는 강아지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 흔히 알고 있는 포도, 초콜릿 외에도 다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정리해봤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무심결에 아무 생각 없이 준 음식 때문에 강아지가 무기력해지거나, 심하게 아프게 될 수도 있으며, 심하면 죽음에 까지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한 반려 생활을 보내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음식은 강아지가 먹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초콜릿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강아지에게 독이 될 수 있는데, 카카오 성분이 많은 다크초콜릿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강아지가 먹게되면, 심장과 중추신경계, 신장기관에 영향을 주고, 보통 4시간에서 24시간 뒤에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구토, 복부 통증, 불안감, 체온 상승, 발작 등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2.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견과류로, 강아지의 위를 자극할 수 있는 고지방 식품이라고 합니다.

섭취하게 되면 12시간 내에 증상을 보이며, 구토, 설사, 마비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3. 과일 씨앗, 잎, 줄기

과일의 씨앗과 잎, 줄기는 강아지가 먹게 되면, 중독 증세와 소화불량을 일으키게 됩니다.

사과나 체리의 씨에 들어있는 시안화물이 중독 증세를 일으키고, 감자 줄기나 잎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기본적으로 강아지는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과일의 씨를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심각한 경우에는 장폐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참외같은 경우에도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과일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우유, 치즈

보통 강아지에게 우유와 치즈를 많이 주는 편인데요. 사람이 먹는 우유는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되는 음식입니다.

강아지는 우유 속에 들어있는 락타아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는다면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강아지에게 우유를 주고 싶다면, 반려동물 전용 우유 혹은 유당FREE 제품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5. 포도

포도는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 절대로 주면 안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먹는 즉시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포도를 먹을 때는 강아지가 먹지 못하도록 잘 지켜봐야 합니다.

포도 외에도 건포도 역시 마찬가지이며, 만약 강아지가 포도를 먹고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카페인

강아지는 메틸크산틴이라는 물질에 중독 증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카페인에 들어있는데, 강아지가 섭취하게 되면 구토, 설사,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초콜릿 외에도 커피, 커피 원두, 에너지 드링크, 콜라 등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실수로라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 자일리톨 성분

자일리톨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독성물질이라고 하는데요.

자일리톨 성분은 강아지 외에도 다른 동물들에게도 인슐린 방출을 일으켜서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저혈당증을 일으키게 한다고 합니다.

소량을 먹는다고 중독 증세나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몰래 먹는 것이 누적되면 저혈당증, 간변병증 등의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무기력증, 구토, 발작 그리고 제대로 서있기 힘들어하는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급성 간 질환 혹은 혈액 응고 장애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8. 술,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

강아지에게 술은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구토, 호흡곤란, 뇌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일반적인 맥주나 소주 외에도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라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9. 양파, 마늘

양파와 마늘은 강아지 말고도 고양이에게도 독이 되는 음식입니다. 반려동물이 양파를 먹게되면, 위장 장애를 보이는데, 며칠이 지나야 증상을 보여서 아픈 원인을 알기 힘듭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마늘은 개의 적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합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수혈이 필요하기도 한데요. 강아지의 소변색이 진한 주황색 혹은 어두운 빨간색을 보인다면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소변색이 변한 것을 확인하면 바로 동물 병원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어패류

마른 오징어나 문어, 새우 같은 어패류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음식입니다. 먹게되면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유발시키게 됩니다.

마른 오징어의 경우에는 딱딱해서 그냥 삼키게 되면, 체내 수분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소화 불량에 시달려서 매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10가지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강아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뭐라도 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절대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지말고, 차라리 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순간의 귀여움에 빠져서 실수로 음식을 줬다가, 아픈 강아지를 보고 후회해도 이미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 리스트를 잘 기억하고 계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반려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