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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토마토 효능과 토마토 효능 높이는 방법. 토마토 주스 만들기

by 최불꽃 2023. 5. 30.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식품 중에서도 첫 번째로 꼽혔습니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따사로운 햇살을 듬뿍 받고 자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여러 연구에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 방지와 심혈관 질환, 각종 암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항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토마토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 효능 높이는 방법

토마토 효능 높이는 방법

1. 토마토 익혀먹기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트랜스(Trans)형과 시스(Cis) 형의 2가지 이성질체가 존재하는데 기존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트랜스형으로 체내 흡수율이 낮지만 토마토에 열을 가할 경우 인체에 더 잘 흡수되는 시스형으로 변화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2002년 농업 식품화학 학회지에 게재된 열이 음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에서, 특정 야채를 익히면 영양분이 분해되어 쉽게 흡수될 수 있음을 밝혔는데 특히, 토마토를 88℃에서 2분, 15분, 30분 동안 가열하는 실험을 한 결과,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라이코펜의 양이 각각 6%, 17%,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항암 효과와 노화 방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라코펜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익혀 먹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2. 올리브오일과 함께 익혀 먹기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지방에 녹는 물질이어서 체내 흡수가 잘 안 됩니다. 때문에 올리브 오일에 익히거나 지방을 약간 함유한 아보카도 등과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는데 특히 익힌 토마토에 올리브오일을 곁들이면 리코펜 성분을 9배 이상 더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역시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당지수가 높은 식사에 대한 혈당 반응을 감소시키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불포화지방산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여주며 2015년 분자 세포 종양학((Molecular and Cellular Oncolog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엑스트라 버진 오일의 성분(올레오칸탈)이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스페인의 미생물학자들은 올리브오일이 위장 박테리아와 싸운다는 것을 발견하여 위암을 물론,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익힌 토마토와 함께 올리브오일 역시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토마토에 소금 뿌려먹기

아마 많은 분들은 토마토에 설탕을 살살 뿌려서 먹던 맛을 기억할 것입니다. 하지만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토마토의 비타민B 성분은 설탕의 신진대사에 쓰이면서 손실되어 흡수가 잘 안 되고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반면  토마토에 소금을 뿌려먹는것이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는데 자른 토마토의 비타민C의 는 공기 중 산소를 만나면 산화돼 없어지게 되지만 토마토를 자른 단면에 죽염이나 구운 천일염을 1/2 티스푼(1g) 정도를 뿌리면 토마토 겉에 얇은 막을 씌어 공기를 차단해 비타민C 산화가 억제됩니다. 무엇보다 토마토의 들어 있는 칼륨은 몸의 근력과 신경기능, 심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몸속 나트륨의 배출 효과로 체내의 수분량과 산·알칼리의 균형을 조절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쓰이는데 만약 칼륨이 부족하면 근육경련, 만성피로, 어지럼증 혹은 혈압의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칼륨의 기능은 몸속 칼륨과 나트륨의 양이 균형을 이뤄야 원활해지며 토마토만 섭취할 경우에는 몸속 칼륨 농도만 일시적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때문에 토마토에 소금을 뿌리면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이 맞춰져 세포의 에너지 대사가 원활해지고 토마토에 뿌리는 정도의 소금의 양은 칼륨의 이뇨작용에 의해 다시 몸 밖으로 배출되어 혈압 상승과 같은 부작용을 크게 일으키지 않습니다.

 

4. 요리로 섭취하기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는 주로 디저트로 애용되지만 서양에서 토마토는 샐러드나 스파게티, 피자 등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요리재료로 이용됩니다. 이는 서구인에 비해 한국인의 혈중 라이코펜 농도가 5~16배가량 차이가 날 정도로 낮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토마토를 가공한 제품에는 라이코펜 함유량이 더욱 많으므로(토마토 주스 1잔 25㎎, 스파게티의 토마토소스 반 컵 28㎎, 토마토 퓌레 2 숟갈 14㎎, 토마토케첩 1 숟갈 2.7㎎) 토마토를 디저트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토마토 주스나, 토마토 스파게티, 토마토 달걀 볶음 등 요리 등요리로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토마토를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설탕보다는 소금을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의 체내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익혀서 먹거나 익힌 토마토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섭취하면 더욱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디저트보다는 요리로 자주 섭취한다면 속도 겉도 더 젊어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